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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3줄 요약

  • 성장 서프라이즈: 인도가 50%라는 살인적인 미국 관세에도 불구하고 2026 회계연도 7.4% 성장을 전망했습니다.
  • 내수의 승리: 수출 타격을 정부 지출(5.2%↑)과 견고한 민간 소비(7%↑)로 방어해냈습니다.
  • 정책의 전환: 물가가 2.0%로 안정되자 중앙은행(RBI)이 금리를 5.25%로 인하하며 성장에 기름을 부었습니다.

7.4% 성장, 왜 놀라운가요? 📈

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. 인도는 현재 미국으로부터 50%의 관세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.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이 무역 제재로 인해 수출 둔화가 예상되었지만, 인도 통계청(NSO)은 2026 회계연도 성장률을 직전 연도(6.5%)보다 오히려 높은 7.4%로 제시했습니다.

  • FY2025: 6.5% (팬데믹 이후 최저)
  • FY2026 (E): 7.4% (예상 밖의 반등)

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이 커지는 와중에, “성장률이 꺾이지 않았다”는 것 자체가 펀더멘털의 강함을 증명합니다. IMF조차 무역 협상 지연을 가정해 6.6%를 예상했는데, 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입니다.

50% 관세폭탄, 어떻게 버텼나요? 🛡️

수출이 막히면 내수로 돌파한다는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
  1. 정부의 적극적인 돈 풀기: 정부 지출 증가율이 전년도 2.3%에서 5.2%로 급증했습니다. 인프라 투자와 공공 지출이 경제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습니다.
  2. 꺾이지 않는 소비 심리: 민간 소비 증가율은 7.0%로, 전년(7.2%) 대비 소폭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강력합니다. 14억 인구의 내수 시장이 외부 충격(Exogenous Shock)을 흡수하고 있는 셈입니다.

실제로 작년 6월 분기(7.8%)와 9월 분기(8.2%) 성장률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. 관세 충격이 실물 경제로 전이되는 속도보다, 내수 방어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.

물가 안정과 금리 인하, ‘신의 한 수’일까요? 📉

성장의 또 다른 축은 통화 정책입니다.

  • 인플레이션: 2.6% → 2.0% (안정세)
  • 기준금리: 25bp 인하 → 5.25%

인도 중앙은행(RBI)은 물가 안정을 확인하자마자 금리를 내렸습니다. 이는 기업들의 조달 비용을 낮추고 소비 여력을 확대하는 ‘성장 드라이브’ 정책입니다. 일부 경제 지표 둔화 신호가 감지되자마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습니다.

그래서, 투자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? 💼

Verdict: Bullish on Domestic Sectors

인도 경제는 ‘수출 주도’에서 ‘내수 주도’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, 이번 데이터는 그 성공 가능성을 보여줍니다.

  1. 수출주 보단 내수주: IT나 제약 등 미국 관세 영향권에 있는 섹터보다는, 금리 인하와 정부 지출 수혜를 입는 인프라, 금융, 필수소비재 섹터가 유망해 보입니다.
  2. 리스크 요인: 여전히 미국과의 무역 협상은 변수입니다. 50%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내수의 체력이 고갈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현재로선 인도의 ‘맷집’이 더 강해 보입니다.

지금은 글로벌 매크로의 불확실성을 인도의 독자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헤지(Hedge)할 시점입니다.


Disclaimer: 이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,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.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.